박해미, 황민과 협의 이혼 전격 결정…팬들 응원 “멋지게 살길”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뮤지컬 배우 박해미(55)와 그의 황민 씨(46)가 25년간의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남남으로 돌아섰다. 네티즌들은 용기 있는 박해미의 결단에 응원을 목소리를 더하고 있다.

14일 박해미 측 송상엽 변호사는 “지난 10일 박해미와 황민이 협의이혼에 전격 합의를 한 게 맞다. 양측은 원만하게 협의이혼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 외에는 세부 내용을 밝히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뮤지컬 배우 박해미(왼쪽)와 남편 황민 씨. [아이뉴스24 DB]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박해미의 단호한 결단에 “아니다 싶으면 놓는 게 맞다”, “응원하겠다”, “잘하셨다. 늘 당당하고 멋지게 사시길 바란다” 등의 글을 적으며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앞서 남편 황 씨는 지난해 8월 27일 오후 11시 15분쯤 경기도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술에 취해 크라이슬러 닷지 챌린저 SRT 헬캣 스포츠카를 몰고 가다 갓길에 정차 중이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은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동승자 2명이 숨졌으며 황 씨와 다른 동승자 2명 그리고 화물차 운전자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황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4%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로 숨진 2명은 박해미가 운영하고 해미뮤지컬컴퍼니 소속 단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남편의 사고와 관련해 박해미는 “도의적 책임은 다하지 못했지만, 절대 잊지 않고 당연히 책임을 질 것”이라며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진심어린 사과의 뜻을 전한 바 있다.

이에 유가족과 상해 피해자들은 입장문을 통해 “황민 처벌과는 무관하게 박해미의 진심어린 사과를 받아들인다”며 “직접적인 가해자는 아니지만 그 속죄의 마음을 담아 보다 공익적인 활동을 다 함으로써 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할 것을 성원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박해미와 황 씨는 1993년 작품 ‘품바’를 통해 처음 만나 1995년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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