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박유천 다리 흉터 자국, 논란이 되는 이유…필로폰 부작용 ‘메스버그’ 의혹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마약 혐의로 구속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과거 다리 사진이 뒤늦게 논란이 되고 있다. 박유천의 다리에 상처가 가득한 모습이 담긴 사진인데,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필로폰 부작용인 메스 버그(Meth bug) 현상이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1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 등에 따르면,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박유천의 과거 사진이 퍼졌다. 2017년 6월쯤 찍힌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 속 박유천의 다리에는 울긋불긋한 상처가 가득하다.

지금으로부터 약 2년 전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박유천 다리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해당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필로폰 투약 부작용 중 하나인 ‘메스버그’ 현상이 아니냐고 의심하고 있다. ‘메스버그’ 현상은 마약 투약 후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극심한 가려움증으로 피부를 심하게 긁어 상처가 생기는 것이다.

2017년 당시에도 상처를 두고 여러 의견이 오갔으나 박유천 측은 대상포진 때문에 생긴 상처라고 해명한 바 있다. 다만 박유천이 필로폰 투약을 인정한 만큼, 일부 네티즌들은 당시 다리에 있던 흉터가 마약을 꾸준히 해왔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며 이미 오래 전부터 마약을 해온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 따르면, 박유천은 전날 조사에서 처음 자신의 혐의를 인정한 뒤 이어진 조사에서 추가 마약 투약 혐의를 자백했다.

이날 경찰 조사에서 박유천은 5차례 투약 혐의를 인정한 뒤 이후 2차례 더 투약했다고 진술하며 “내려놓기 두려웠지만 인정할 건 인정하고 사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유천을 상대로 추가 마약 투약 등 여죄를 조사한 뒤 이번 주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방침이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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